[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야구대표자’ 지상렬이 선출들의 화려한 입담에 “그러니까 개그맨들이 많이 쉬잖아”라고 토로한다.
4일 티빙 오리지널 예능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 3화에서는 ‘KBO 최고의 선발 투수 구단은?’이라는 주제로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토론 배틀이 펼쳐진다.
대표자들은 그라운드의 중심이자 게임을 좌우하는 승부의 주역, 선발 투수에 대한 주제가 등장하자마자 각 팀의 명예를 걸고 토론에 임한다. 무엇보다 앞다투어 각 대표 팀의 레전드 투수들을 내세우기 시작, 한국 야구를 휩쓸었던 쟁쟁한 라인업들이 등장해 열기가 후끈 달아오른다. 급기야 대표자들이 다 함께 역대 KBO 5선발을 만드는 자리에서는 기아 타이거즈의 대표자 윤석민과 두산 베어스 대표자 유희관까지 후보로 출전한다. 잔뜩 긴장한 두 사람의 모습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고.
특히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함께 지켜보던 중 이종혁과 지상렬은 청춘과 패기로 가득한 소년 만화 속 야구 경기를 떠올리며 추억에 젖는다. 그러나 이대호와 유희관은 야구 경기의 이상과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극사실주의 썰로 찬물을 끼얹어 모두를 빵 터트린다. 여기에 윤석민 역시 팬들의 추측과 농담만이 무성했던 이닝 후 투수들이 글로브로 입을 가리고 하는 말에 대한 진실까지 공개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선수 출신 대표자들의 현란한 입담에 지상렬은 “그러니까 개그맨들이 많이 쉬잖아”라며 두손 두발을 다 들었다는 후문.
‘야구대표자 : 덕후들의 리그‘는 오늘(4일) 오후 5시 3화가 전격 공개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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