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이 개봉 5일 만에 기록적인 흥행을 달성하며 ‘마블의 구세주’라는 별명을 현실화했다.
숀 레비가 감독을 맡은 ‘데드풀과 울버린’은 개봉 5일 만에 글로벌 박스오피스에서 5억5000만 달러(한화 약 7540억5000만 원)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2024년 북미 최고 오프닝 달성과 역대 R등급 영화 오프닝 신기록을 동시에 경신하기도 했다.
이를 기념하듯 배급사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측은 ‘데드풀과 울버린’의 스페셜 아트 포스터 2종을 2일 공개했다.
한 포스터에는 팝콘을 배경으로 데드풀이 요염한 포즈로 누워있고 울버린의 모양을 한 팝콘통이 입을 한껏 벌린 모습이 담겼다. 해외에서는 해당 포스터 속 울버린 모양 팝콘통이 실제로 출시되기도 했다.
또 다른 포스터에는 데드풀이 포털을 오가는 장면들이 담겼다. 데드풀이 울버린과 격돌한 첫 전투부터 작품 속 씬스틸러인 도그풀의 모습까지 담긴 포스터는 영화를 보지 않은 이들에게는 기대를, 이미 본 이에게는 영화 속 명장면을 떠올리게 했다.
한편 ‘데드풀과 울버린’은 히어로 생활에서 은퇴 후 중고차 딜러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데드풀이 맞닥뜨린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울버린을 찾아가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담겼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주연 배우 휴 잭맨과 라이언 레이놀즈, 그리고 숀 레비 감독이 2박 3일간 내한해 프로야구 직관을 시작으로 레드카펫 행사,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워터밤 서울 2024’ SBS ‘인기가요’ 등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하며 영화 전반에 대한 호감도를 높이기도 했다.
이에 보답하듯 한국은 ‘데드풀과 울버린’ 열풍이다. 28일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한 ‘데드풀과 울버린’은 현재까지도 꺼질지 모르는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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