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은비 기자] 댄서 립제이가 이상형에 대해 대답했다.
1일 아이키 채널에는 ‘사랑을 원하는 스우파 언니라인과 농익은 토크토크 | 모니카, 립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모니카는 립제이에게 “나는 너랑 하고 싶은 재밌는 얘기가 그거 있다”라며 “옛날에 아이키랑 이상형 월드컵을 했었는데 ‘그럼 언니는 머리 큰 사람이 좋아요 머리 작은 사람이 좋아요?’ 이렇게 물어봤다 그래서 내가 ‘당연히 머리 작은 사람이 더 좋지 않아?’ 이랬더니 그럼 언니 ‘만약에 머리가 이만해’”라고 하며 양 손을 넓게 벌려 머리 크기를 표현했다.
이에 아이키가 “나는 극단적인 이상형 월드컵을 좋아한다”라며 “머리가 너무 크다 여기 문을 못 들어와 그래서 가끔 무거워서 넘어져 근데 얼굴이 차은우야”라고 묻자 모니카는 “귀여워 얼굴이 차은우니까”라고 답했다.
립제이는 “이목구비가 차은우인 거냐”며 “나는 근데 차은우 씨는 얼굴형과 작은 얼굴도 그 사람의 잘생김에 포함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진지한 모습을 보여줬다. 모니카가 립제이에게 이렇게 논리정연하게 따지는 건 처음 본다고 하자 립제이는 아무래도 이상형 문제라며 진지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아이키가 립제이에게 이상형을 묻자 립제이는 “나 이상형이 진짜 없다”고 답했다. 이어 아이키가 배우 김수현을 언급하자 화색하며 “허어 좋지”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세 사람은 극단적인 이상형 월드컵을 계속했다. 아이키는 “질문 하나만 더 하겠다 이거 약간 좀 수위 센 건데 사랑을 나누는데 아무 리액션이 없는 사람과 너무 잘생기고 몸도 좋고 너무 잘생겼는데 사랑만 할 때 자꾸 강아지 소리를 내는 사람”이라고 물었다.
모니카는 “절대 못 만난다”라며 “무표정(이 났다) 차라리 정말 백지상태”라고 답했다. 아이키와 립제이는 가만히 있는 게 더 힘들 것 같다며 하울링을 택했다.
한편, 세 사람은 2021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일명 스우파)’를 함께 출연한 후 우정을 쌓아오고 있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 사진= ‘아이키’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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