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심수지 기자] 홍콩 가수 정제니가 솔직한 발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중국 노래 경연 프로그램 ‘싱어’ 시즌9에서 나잉이 우승한 것이 논란이 됐다.
중국 출신 나잉은 선두를 달리던 미국 출신 샨테 무어, 모로코계 캐나다인 파우지아를 제치고 우승자가 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해당 프로그램이 조작됐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제니는 이에 대해 이미 언급한 바 있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정제니는 3개월 전, “승리는 이미 정해져 있다”라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나잉이 우승자가 되자, 정제니는 “내 생각이 옳았다. ‘싱어’는 외국인들에게 돈을 주고 조종했다. 나잉, 당시 노래를 들어봐라, 우승해서 부끄럽지 않냐?”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당신이 승리를 받아들인다면 그것은 스스로를 모욕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외 온라인상에서는 ‘싱어’가 유명 스타들을 섭외하려고 했으나, 스타들이 패배를 두려워해 거절했다고 알려진 바 있다.
이에 ‘싱어’ 측은 스타들에게 ‘승리 보장’ 계약을 제안했다는 루머도 돌았으나, 이는 확인된 바 없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 사진=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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