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승연 기자] 댄서 아이키가 초등학생 딸의 초경 파티 계획을 미리 세웠다.
30일 ‘아이키 AIKI’ 채널에는 “댄서계의 구성애! 아이키의 초딩 딸 성교육”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아이키는 딸 연우와 나란히 앉아 과거 함께 찍었던 사진을 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키는 “연우 이제 내년엔 초등학교 6학년이네?”라며 빠르게 흐르는 시간에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중학교 때 어떤 엄마였으면 좋겠냐”는 아이키의 질문에 연우는 “중학교 때 생리 터지면 이해해 주는 엄마”라고 답했다. 이에 아이키는 “당연히 이해한다. 엄마는 파티도 열어주겠다. 연우 그날 되면 엄마가 머리 빨간색으로 염색할 거다”라며 계획을 전했다.
그러면서 “빨간색으로 염색하고, 빨간색 풍선 천장에 달고, 빨간색 케이크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제작진이 “우리 엄마라면 너무 싫을 것 같다”고 말하자 아이키는 “왜냐하면 이 월경이 여자 친구들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거니까 그만큼 축하를 해줘야 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아이키는 “아니면 채널 방송으로 파티를 열어보자. 친구들 초대해서”라며 파티 계획을 짰고, 딸 연우는 “내 친구들 중에서 생리하는 친구들만 불러오겠다”라며 한 술 더 뜨는 모습을 보여 주변을 폭소케 했다.
딸 연우의 계획에 아이키는 웃으며 “그 엄마에 그 딸이다. 내가 시킨 거 아니다. 나도 놀랬다”라며 해명해 웃음을 더했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연우 야무지고 귀엽다. 아이키 심은데 아이키 난다. 모녀간의 티키타카 너무 좋네요. 아이키는 최고의 엄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키는 지난 2012년 4살 연상의 연구원과 24살에 결혼하여 슬하에 13년생 딸을 하나 두고 있다.
하승연 기자 hsy@tvreport.co.kr / 사진 = ‘아이키 AIKI’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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