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대만의 걸그룹 ‘엘앤에스'(ELL&s)의 멤버 유신이 22살 때까지 연인을 사귈 수 없었던 충격적인 이유를 밝혀 팬들을 놀라게 했다.
‘엘앤에스’는 31일(현지 시간) 데뷔 기자회견을 열었다. ‘엘앤에스’는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탄생했으며 현재 데뷔를 앞두고 있다.
해당 기장회견에서 ‘엘앤에스’는 첫 싱글 ‘엘레바타'(Elevatah)를 공개했다. 또한 구일일, 아친, 토로 등의 연예계 선배들이 축하 영상을 보내왔으며, 드라마 ‘신병 일기’에서 미녀 간부로 유명했던 류샹치는 직접 참석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기자회견에서 연애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회사에 연애 금지 방침이 있냐는 물음에 멤버들은 회사가 자유로운 교제를 허락하고 있지만, 바쁜 일정과 작품 준비로 인해 연애할 시간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리더 유신은 현재까지 ‘모태솔로’라고 밝혔으며, 어린 시절 부모님이 연애에 대해 엄격히 금지했다고 덧붙였다.
유신은 또한 침에 대한 결벽증도 연인이 없던 이유 중 하나라고 밝혔다.
그는 다른 사람과 음료를 공유하거나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불편해 한다고 전하며 연애를 시작하게 되면 키스까지는 “아마 3년 정도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3년은 있어야 상대와 자신의 심리적 장벽을 넘을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유신은 이날 이 결벽증 때문에 타인과 술자리를 가지지도 못하고 누군가가 그에게 필요 이상으로 가까이 다가오는 것에 큰 거부감을 느낀다는 사실이 동료 멤버들에 의해 알려졌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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