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한아름 기자] 영화 ‘헝거게임’ 시리즈에 출연한 것으로 유명한 배우 엘리자베스 뱅크스(50)가 영화 촬영 중 질식할 뻔했던 경험을 공유하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국 ABC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한 배우 엘리자베스 뱅크스가 신작 영화 ‘스킨케어'(Skincare) 촬영 현장에서 겪었던 위험한 경험을 털어놨다.
이날 엘리자베스 뱅크스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질식 사고를 당했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휴식 시간에 트레일러에서 혼자 점심을 먹었다. 이때 작은 완두콩이 목에 걸렸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엘리자베스 뱅크스는 “(트레일러) 문은 열려 있었다. 소리도 나지 않았고, 너무 무서웠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다행히 지나가던 스태프 한 명이 다가와서 ‘숨이 막히나요?’라고 물었고, (나는) ‘네’라고 대답했다”라고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이어 엘리자베스 뱅크스는 “스태프가 하임리히법으로 응급 처치를 해줬다. 스태프 이름은 줄리어스이고, 내 수호천사다”라며 자신을 도와준 스태프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스태프의 도움 덕분에 생명을 구한 엘리자베스 뱅크스는 “많은 사람이 하임리히법을 배웠으면 좋겠다”라며 “하임리히법을 친구와 가족에게 공유하기를 바란다”라며 하임리히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엘리자베스 뱅크스는 지난 1998년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영화 ‘스파이더맨’, ‘캐치 미 이프 유 캔’, ’40살까지 못해본 남자’, ‘헝거 게임’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엘리자베스 뱅크스가 출연하는 영화 ‘스킨케어’는 미국에서 오는 16일 개봉한다.
한아름 기자 har@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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