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변예진 기자] 가수 임영웅이 또다시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1일 한국소아암재단은 임영웅이 선한스타 7월 가왕전에서 받은 상금 200만 원을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임영웅이 선한스타를 통해 기부한 누적 기부 금액은 8,440만 원을 달성했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이다.
임영웅이 기부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임영웅은 무명 시절부터 꾸준히 기부와 봉사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웅은 난방이 안 되는 방에 살며 연탄 나르기 봉사를 수년간 해왔으며, 군고구마를 팔던 때 월세의 몇 배가 되는 상금을 그대로 기부해 화제가 됐다.
특히 임영웅은 조용히 기부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과거 포천 시장은 취임 간담회에서 “정기적으로 지역 인재를 키우는 장학금을 포천시교육재단에 기탁하고 있다”라며 임영웅이 기부한 것을 밝혔다.
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비영리 봉사단체 ‘사랑의 밥차’ 김옥란 이사장을 통해 임영웅의 미담이 공개됐다.
김옥란 이사장은 “임영웅 씨도 봉사도 하시고 노래 재능 기부도 열심히 하셨던 분”이라고 전했다.
임영웅은 꾸준히 ‘영웅시대’ 이름으로 사랑의 열매에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임영웅은 지난 2021년부터 자신의 생일마다 2억 원을 기부하고 있다. 2022년 3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시 등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한 2억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임영웅과 소속사 물고기 뮤직이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누적 성금만 총 12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영웅은 tvN ‘삼시세끼’, JTBC ‘뭉쳐야산다3’ 출연을 확정했다.
임영웅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할 때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그의 인기를 입증했다.
임영웅은 지난달 31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24년 7월 스타 브랜드평판에서 1위에 올랐다. 이어 2위는 그룹 방탄소년단, 3위는 배우 변우석이 차지했다.
임영웅은 7월 브랜드평판에서 광고, 가수, 트로트 가수에 이어 스타 부문까지 1위를 기록하며 4관왕을 기록했다.
변예진 기자 b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