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지드래곤의 컴백을 언급하며, 아이유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가 ‘성대모사의 달인’ 코너를 통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라디오에서 한 곡만 틀 수 있다면 아이유와 지드래곤 중 누가 좋은지”를 물었다. 이에 박명수는 “아이유한테 미안하다. 나는 지드래곤”이라고 답했다.
박명수는 “지드래곤이 다다음달에 나온다고 한다. 조금만 잘해주면 (라디오에) 나올 거 같다”라며 지드래곤을 선택한 솔직한 이유를 밝혔다. 재차 아이유에게 미안함을 표한 그는 “난 (아이유 대신) 지드래곤을 선택하겠다. 눈물이 나오려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에 발언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10월 경 컴백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드래곤은 하반기 솔로 컴백을 예고한 바 있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지드래곤의 컴백은 미니 2집 ‘권지용’ 이후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솔로 음반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하고 있다.
최근 지드래곤은 카이스트(KAIST)가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임명됐다. 임용기간은 2024년 6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총 2년으로, 초빙교수 뿐만 아니라 카이스트 글로벌 엠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박명수는 라디오에서 여러차례 지드래곤을 언급하며 러브콜을 보낸 바 있다. 두 사람은 앞서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노래 ‘바람났어’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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