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변예진 기자] 개그맨 정종철이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31일 정종철은 “죄송해요. 딸 자랑 좀 할게요. 제 눈에 너무 예뻐서 올려요”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어제 딸내미 설득해서 ‘이 영상 아빠가 올려도 돼?’해서 허락받고 올려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예쁜 댓글 부탁해요. 시현(딸)이 아직 어린 중3이에요”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해외여행 중 길거리를 걷는 정종철의 둘째 딸 시현의 모습이 담겼다. 정종철의 딸은 양갈래를 땋은 헤어스타일과 흰 원피스를 착용하며 상큼한 룩을 선보였다.
특히 긴 팔다리와 러블리한 눈웃음을 짓는 딸의 모습에 보는 이들도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시현이가 이렇게 컸어요?”, “너무 예쁘게 잘 컸다”, “시집 보낼 때 이형 눈물바다 되겠네”, “더 많은 자랑 필요”, “따님 너무 예쁘게 자라고 있네요”, “만화 여주인공이 돼버렸네”, “다리 너무 길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종철은 지난 2000년 KBS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정종철은 개그콘서트에서 ‘사랑의 가족’, ‘불청객들’, ‘갈갈이 삼형제’, ‘꽃보다 아름다워’ 등 꾸준히 인기 코너들에서 활약한 바 있다.
정종철은 2003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최우수상, 2004년 한국방송대상 코미디언상, 2006년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최우수상, 2007년 백상예술대상 남자 예능상을 수상하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정종철은 지난 2006년 배우 황규림과 결혼해 슬하 1남 2녀를 두고 있다.
현재는 개인사업 및 유튜브로 팬들과 소통 중이다.
변예진 기자 byj@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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