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승연 기자] 오는 12월 결혼 소식을 알린 배우 엄기준이 어학 공부에 도전한다.
31일 뉴스1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엄기준은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죽기 전에 프리토킹'(가제) 출연을 준비 중이다.
‘죽기 전에 프리토킹’은 정승일 PD가 이끄는 프로그램으로 엄기준을 포함한 배우들의 어학연수 도전기를 담는다. 보도에 따르면 출연자들은 최근 제작진과 사전 만남을 갖고 첫 촬영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프로그램은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이다.
특히 엄기준은 오는 12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만큼, 예능에 도전한 그가 어떤 모습으로 활약을 보일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앞서 엄기준은 지난 5월 자신의 채널을 통해 자필 편지를 올리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엄기준은 “평생 함께할 인연을 만나는 일은 저에겐 없는 일인 줄 알았다. 그런 제가 마음이 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인연을 만나 그분과 결혼을 통해 새로운 삶의 시작을 함께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실 지키리(엄기준 팬클럽명) 여러분들을 생각하니 걱정이 앞선다. 언제나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마음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엄기준은 1976년생으로 올해 만 48세이며 1995년 연극 ‘리차드 3세’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유령’, ‘복면검사’, ‘피고인’, ‘펜트하우스’, ‘7인의 탈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하승연 기자 hs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SBS ‘펜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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