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심수지 기자] 배우 왕페이, 사정봉이 여전한 애정 전선을 자랑했다.
최근 사정봉은 새 영화 ‘커스텀 프론트라인’ 홍보 중 관객들에게 질문을 받았다.
질문한 팬은 “연인과 상사가 불화 중이라면, 당신은 연인 편을 들겠습니까, 아니면 상사 편을 들겠습니까?”라고 질문했다.
이에 사정봉은 “나는 사장이 아닌 연인과 살아간다. 이 두 가지는 갈등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저 시간을 잘 분배하면 될 일이다”라며 센스 있는 답변을 했다.
그러자 해당 질문을 한 팬은 “왕페이와 양 사장님(사정봉 소속사 사장)이 당신의 답변에 기뻐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사정봉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연인 왕페이의 이름을 듣자 부끄러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부끄러움에 잔뜩 움츠러든 사정봉은 “난 이것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을 거야!”라고 외쳐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사정봉의 이런 반응은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고, ‘팬이 왕페이에 대한 이야기를 했을 때 사정봉이 보인 반응’이라는 제목으로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누리꾼들은 “여전히 20대 때 연애 같다”, “사랑꾼 커플”, “모두 늙어가지만 왕페이, 사정봉은 여전히 귀엽다” 등 반응을 전했다.
공식 연인인 왕페이, 사정봉은 1990년대 후반 연인이 됐지만 2002년 결별했다.
왕페이는 리야펑과, 사정봉은 세실리아 정과 결혼했으나 두 사람 모두 이혼했다.
결국 왕페이, 사정봉은 2014년 재회했고, 현재까지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 사진= staret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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