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김경욱이 부캐가 아닌 본캐로 소개팅에 등장, 예원에게 ‘우결’을 찍자고 제안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선 ‘김예원의 솔로탈출 EP22. 김경욱, 김홍남 다나카와 일처다부제라도 상관없는 나몰라의 최종보스 | (노빠꾸 탁재훈 월요일 프로젝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김경욱이 김예원의 소개팅男으로 등장한 모습이 담겼다. 앞서 김경욱은 부캐 다나카, 김홍남 등으로 ‘솔로탈출’에 출연한 바 있다.
김경욱의 첫인상에 대해 김예원은 “원래 저는 평소에 그 김경욱 오빠의 모습을 좋게 보고 있었는데 기대하긴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예원은 “제가 아는 김경욱 오빠의 본모습이라고 해야 하나? 오빠같은 느낌? 조용하고 차분하기고 그래서 뭔가 좀 더 설렘이 다가왔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경욱은 김예원에게 “너무 이상형이다. 그래서 저 지금 조금 많이 떨린다”라고 털어놨고 김예원 역시 “저도 지금 되게 어색하다”라며 다나카, 김홍남과는 다른 분위기의 본캐 김경욱의 모습에 당황스러워했다. 또 부캐 다나카와 김홍남의 근황을 언급하며 김홍남이 연애 중이라는 김경욱의 말에 김예원은 “연애 하고 계세요? 그때 당시에 저한테 관심을 많이 보여주셨는데…”라고 놀라워했다.
설렘 포인트가 뭐냐는 김경욱의 질문에 김예원은 “뭔가 제가 질문했을 때 뻔한 대답 아닌 신선한 대답이 나왔을 때 설렌다”라고 말했고 김경욱은 “의외의 대답을 잘하는 다나카와 김홍남 나왔을 때 설렜겠다”라고 흐뭇해했다. 이어 김경욱은 웃음기를 싹 빼고 즉석에서 세레나데를 부르며 김예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을 했다. 이어 “제가 그런 자신은 있다. 뭐 나중 얘기지만 결혼을 하게 되면 여러 남자랑, 여러 매력을 가진 남자랑 사는 기분을 느끼게 해줄 수 있다”라고 어필했다.
김예원은 “근데 저 솔로탈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는 질문에 김경욱은 “하신 상황 아니냐. 썸 타시라”고 말했다. “누구랑?”이라는 질문에 김경욱은 “나랑”이라고 대답하며 “이번 거 올라가는 거 보고 김경욱 김예원 ‘우결’로 바꾸자. 설렘이 100이면 저는 80 정도 된다. 80과 20의 진심을 가지고 우리가 ‘우결’을 찍자”라고 말하며 김예원을 웃게 만들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노빠꾸 탁재훈’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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