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겸 가수 안소희가 최애 화보 월드컵에 나섰다.
28일 안소희의 유튜브 채널에선 ‘화보 장인 소희가 직접 뽑는 레전드 화보 월드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안소희가 데뷔 이래 현재까지 찍은 화보들을 돌아보며 최애 화보를 꼽는 모습이 담겼다.
안소희는 귀여운 볼살과 풋풋한 미모가 돋보이는 2012년 데이즈드 화보를 언급하며 “화보가 공개됐을 때 너무 좋아해주셔서 다행이면서도 이 당시엔 싫었다. 제가 이날 너무 많이 부었었다. 그때는 지금보다도 더 워낙에 볼이 빵빵해서 그냥 찍어도 빵빵하게 나오는데 촬영 내내 계속 막 붓기 빼는 방법을 총 동원해서 몇 컷을 찍었는데도 빵빵하게 나와서, 심지어 표지 촬영이었는데 제 컨디션이 이러니까 너무 속상했다. 당시엔 조금 속상했는데 지금 다시 보니까 귀엽다. 왜 나를 그렇게 (만두소희로) 불렀는지 알겠다. 진짜 볼 살이 많네요”라고 웃었다.
이날 결승에는 2012년 오보이 화보와 함께 청순하면서도 세련미 넘치는 안소희의 모습이 돋보이는 2015년 퍼스트룩 화보가 올랐다. 두 화보 중에 어떤 것을 고를지 고민하던 안소희는 “아빠에게 영상 통화를 해볼까? 아버지는 딸의 어떤 컷을 좋아하실까”라며 아버지에게 전화를 해서 최애 화보가 무엇인지 물었다.
안소희의 아버지는 두 화보 중에서 2015년 퍼스트룩 화보를 골랐고 “깜찍하고 귀엽잖아. 아빠 휴대폰에 이미 저장되어 있다”라고 딸사랑을 드러냈다. 이에 안소희는 깜짝 놀라며 “핸드폰에 저장해놨어? 아빠 나 많이 좋아하네”라고 웃었고 안소희의 아버지는 “엄청 좋아한다”라고 화답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인소희는 “아빠의 결정을 따르도록 하겠다”라며 퍼스트룩 2015년 9월호 화보를 최애 화보로 꼽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안소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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