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유림 기자]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에서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던 오마이걸 미미와 이은지의 프로젝트 그룹 엠엔지(MNZ)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29일, 미미와 이은지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엠엔지의 ‘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프로젝트 엠엔지는 지난해 10월부터 추진됐다. 미미의 채널 ‘밈PD’에서는 미미와 이은지가 그룹 MNZ의 음반 제작을 가내수공업으로 진행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해 왔다. 둘은 노래 레코딩부터 홍보, 안무, 콘셉트까지 기획하며 음반 제작의 모든 과정을 직접 도맡는 모습을 보였다.
이은지와 미미는 뮤직비디오 속에서 여름 바다를 배경으로 바캉스룩을 입고 밝고 경쾌한 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 영상 속 등장하는 남자 배우와 이은지가 함께 스킨십을 하며 친밀한 모습을 보여준 한편, 한 남성을 사이에 두고 미미와 이은지과 서로 밀치며 싸우는 장면도 연출 돼 폭소를 자아내기도. 특히, 이은지와 남자가 데이트하며 집 앞에서 함께 있는 모습을 본 미미가 들고 있던 빵을 떨어뜨리며 눈물을 흘리는 연기는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치’는 좋아하는 남자에 대한 설렘을 담은 청량한 곡으로 영상 속 미미와 은지는 브레이크 댄스, 노래, 랩뿐만 아니라 코믹한 연기까지 선보였다. “고추 먹고 맴맴”, “빙글빙글 뱅뱅” 과 같은 흔하지 않으면서도 중독적인 가사와 퀄리티 높은 안무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해당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가사도 너무 중독적이고, 미미의 눈물 연기까지 감동이다”, “이번 여름에 꼭 들어야하는 노래”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은지와 미미는 가수 안유진, 이영지와 함께 tvN ‘뿅뿅 지구오락실’에서 처음 인연을 시작해 고정 멤버로 다년간 활동했다. 이후 많은 사랑과 성원을 받아 올해 ‘지구오락실’의 스핀오프인 5월 ‘지락이의 뛰뛰빵빵’에 출연했다.
남유림 기자 nyr@tvreport.co.kr / 사진 = 밈PD ‘치’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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