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29일 ‘박수홍쇼핑’ 채널로 소셜 커머스 시장에 발을 내디디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박수홍쇼핑 측은 “박수홍은 2023 년부터 여러 홈쇼핑에서 식품카테고리 부문 영향력 1위를 다투고 있다. 이는 그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별해 방송하기 때문 “이라며 “이런 박수홍의 장점과 이미지를 극대화한 소셜 커머스 채널이 박수홍쇼핑이다”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박수홍쇼핑에서는 가격과 품질 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유통 과정을 간소화해 가격 상승 요인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박수홍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여 중간 유통 단계를 최소화하고, 이를 위해 전용 스토어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박수홍쇼핑은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 확보나 마케팅 비용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기발한 아이디어의 열정 있는 청년 기업의 제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박수홍쇼핑 측은 “박수홍쇼핑 콘텐츠를 시청하고 유튜브쇼핑 전용 스토어를 통해 바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들의 편리성을 높였다”며, “특히 ‘상생’을 중시한다. 영세한 중소기업들의 질 좋은 제품을 더 널리 ,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매 창구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널 시작을 기념하여 박수홍은 특별 이벤트도 준비했다. 29일, 채널 오픈과 함께 100명에게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갈비탕, 어묵, 김, 물티슈 등 여러 업체가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다.
박수홍은 30년 경력의 베테랑 예능인답게 단순한 소셜 커머스가 아닌 예능적 요소도 놓치지 않고 재미를 챙길 예정이다.
한편 박수홍은 친형 부부를 비롯한 가족과 지난 2011년부터 갈등을 겪고 있다.
친형 박 씨 등은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연예 기획사를 차려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는 과정에서 회삿돈과 박수홍의 재산 등 약 61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가족에 의한 착취로 대중을 안타깝게 했던 박수홍은 2021년에 23세 연하의 김다예와 혼인신고를 올린 것을 대중에게 알리며 가족으로부터 받은 상처를 사랑으로 치료해가는 모습으로 많은 응원을 받았다.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올해 3월 시험관 시술로 임신 소식을 전해 대중을 기쁘게 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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