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리믹스 앨범 수록곡 ‘Who’ 뮤직비디오 촬영 비화를 직접 공개했다.
28일 방탄소년단 공식 채널엔 “지민, ‘Who’ MV Shoot Sketch”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Who’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선 지민의 모습이 담겼다. ‘Who’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헝가리를 찾은 그는 “원래 뮤직비디오를 내일 찍기로 했는데 태풍이 온다고 해서 오늘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찍게 됐다”라고 밝혔다.
본격 촬영에 앞서 세트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아이디어를 내고 리허설도 꼼꼼하게 마친 지민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뮤직비디오 촬영이다. 여기저기 공을 많이 들였고, 예쁜 그림을 위해 헝가리까지 왔으니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있길 부디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여기가 모두 세트장인데 진짜 거리 같다. 너무 잘 구현돼 있어서 예쁘게 나올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표하다가도 헝가리의 매서운 추위에 “입이랑 손이 다 얼었다. 발음이 잘 안 된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 같은 상황에도 무사히 촬영을 마친 그는 “이번 뮤직비디오는 마치 뮤지컬 영화처럼 길거리에서 춤을 추는 연출을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춤을 제작하는 과정부터 걷고 마주치고 스쳐가고 다시 뭉치는 이런 부분들을 넣었다. 내가 생각하는 대로 좋은 그림이 나온 것 같아 아주 만족하고 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나아가 “이번 ‘Who’ 역시 내겐 새로운 시도였기에 여러분들이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지민은 또 뮤직비디오 속 간판 곳곳에 팬송의 가사를 넣어뒀다며 특별한 관전 포인트도 덧붙였다.
한편 지민은 군 복무 중인 지난 23일 리믹스 앨범 ‘Who’를 발매했다. 지민은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5보병사단에서 복무 중으로 오는 2025년 6월 11일 전역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방탄소년단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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