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은 기자] 가수 세븐과 배우 이다해가 결혼 1년만에 법적 부부가 된다.
2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 말미에는 세븐과 이다해가 혼인 신고서를 준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 영상에는 세븐이 아내 이다해의 어깨를 마사지 해주는 등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만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다해는 한묶음의 서류를 들고와 세븐과 함께 살펴봤다. 알고보니 해당 서류는 구청에 제출할 혼인신고 서류였고, 서류를 함께 살피던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성향을 보이며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강의 계획형 인간 J타입이라는 이다해는 “중요한 서류가 있다. 연습한 거다”라며 서류를 연습하느라 심혈을 기울였고, 즉흥의 P 성향인 세븐은 “도장하고 신분증만 있으면 된다는데 뭘 이렇게 연습했느냐”고 이해가 안 가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제작진은 세븐, 이다해 부부에 “오늘 공식 부부되는 날. 오늘 무사히 혼인신고 할 수 있을까” 라며 자막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16년 교제 사실을 인정한 이다해와 세븐은 8년의 공개 열애 끝에 지난해 5월 결혼식 올리고 부부가 됐다.
하지만 지난달 26일 이다해는 ‘신랑수업’에 출연해 “남편 세븐과 혼인 신고를 아직 안 했다“며 법적으로 미혼 상태임을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이다해는 “원래 5월 6일에 하려고 했는데, 그날 마침 휴일이었다”고 해명했다.
결혼 후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신혼 일상을 공개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 합류했다.
이다해가 출연하는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진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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