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한선화가 ‘술꾼 도시 여자들’로 호흡을 맞춘 정은지, 이선빈을 향한 특별한 애정을 고백했다.
24일 한선화의 유튜브 채널엔 “구글 계정 없는 유튜버”라는 제목으로 정은지가 특별 게스트로 나선 영상이 업로드 됐다.
한선화와 정은지는 ‘술꾼 도시 여자들’로 호흡을 맞춘 사이. 이날 한선화의 집을 찾은 정은지는 “워밍업 차 몇 잔 마셨다”면서 “내가 요즘도 진심으로 아쉬운 게 드라마가 그렇게 잘 됐는데 포상휴가 한 번 못 갔다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한선화는 “그 얘기를 3년 내내 하고 있다”라며 웃었고, 한선화는 “너무 아쉬워서 그렇다. 보고 계신가. 정말 아쉽다”라며 울상을 지었다.
이선빈과의 전화 통화도 성사됐다. “이선빈도 정은지도 나도 효녀다. 우리가 효녀 3인방이다”라고 말하는 한선화에 이선빈은 “죄송한데 술 드셨나?”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이에 한선화는 “안 마셨다”라고 일축하곤 “드라마가 끝날 즈음 촬영장에 가면 우리가 너무 그리울 거란 말을 하지 않았나. 그땐 내가 공감을 못했는데 이후 형님들과 촬영을 하다 보니 둘이 너무 그리운 거다. 그때 했던 그 말이 너무 공감이 됐다”라며 이선빈과 정은지를 향한 특별한 애정을 고백했다.
그 말에 이선빈은 “우리가 진하게 너무 오래 했다. 2년을 드라마 촬영 때만이 아니라 광고도 같이 하다 보니 함께한 시간이 길다. 그게 깊어서 어쩔 수가 없다”며 웃었다.
이선빈은 또 유튜브 출연을 권하는 한선화에 “솔직히 얘기해도 되나. 우리 대표님께 언니 채널에 나간다고 미리 얘기를 했다”라고 답하는 것으로 의리녀의 면면을 뽐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한선화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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