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양원모 기자] 엔싸인 멤버들이 카즈타의 ‘뽀뽀’ 버릇이 현재 진행형이라고 폭로했다.
24일 저녁 MBC M ‘주간 아이돌 시즌 4’에서는 n.SSign(카즈타·현·에디·도하·준혁·성윤·로빈·한준·로렌스·희원, 이하 엔싸인)이 출연해 숨겨둔 예능감을 뽐냈다.
멤버들은 ‘주간 릴레이 N문 N답’을 통해 서로의 속마음을 확인했다. 성윤은 ‘씻고 나올 때 가장 까부는 멤버’로 카즈타를 뽑으며 “깨끗한 상태로 뽀뽀를 들어간다. 아직도 (버릇을) 못 고쳤다”며 인상을 찌푸렸다.
지난 주간 아이돌 출연 당시 엔싸인 멤버들은 “아침 인사로 뽀뽀하고, 자기 전에도 뽀뽀한다”며 카즈타의 뽀뽀 습관을 공개했다. 이에 카즈타가 반대로 뽀뽀 세례를 받는 ‘역뽀뽀 상황극’을 통해 버릇을 고치려 했지만 실패했다는 것.
성윤은 ‘카즈타가 뽀뽀하지 않는 멤버도 있느냐’는 MC 붐 질문에 “저랑 준혁이 형한테는 안 한다. 맞을까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성윤의 말을 듣던 카즈타는 “할 말 있다”며 손을 번쩍 들었다. 카즈타는 “지난 방송 이후 나 말고 뽀뽀하는 친구들이 생겼다”며 로빈과 한준을 지목했다. 붐은 “지난번보다 로빈 입술이 많이 부어오른 것 같다”며 장난을 쳤다.
한준은 “진짜 막 좋아해서 뽀뽀하는 게 아니라, 뽀뽀하려고 다가가면 거부하는 반응이 재밌어서 하게 된다”고 해명했다.
카즈타는 ‘내가 여자라면 한 번쯤 만나보고 싶은 멤버와 이유를 말해달라’는 질문을 받고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고민 끝에 희원을 꼽으며 “내가 조금 바보 같은데, (희원이) 잘 챙겨주고 요리를 잘한다. 남자스러운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이에 ‘짧게 만나고 싶은 사람은 누구냐’는 질문에 성윤을 뽑으며 “코스모(팬클럽) 입장에서 선택한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갖고 싶은 타이틀 1위가 뭐냐’ 질문에 한준은 소화제 CF, 성윤은 전체 연예인 중에 검은 눈동자 1위를 언급했다. 그러자 붐은 “(얼굴이) 일본 공포 영화 ‘주온’ 토시오 같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엔싸인은 채널A 경연 프로그램 ‘청춘스타’ 우승 멤버들로 구성된 다국적 그룹이다. 지난 18일 두 번째 미니 앨범 리패키지 ‘Tiger(타이거)’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타이틀곡 ‘Tiger (New Flavour)’는 새로운 시도를 주저하지 않는 엔싸인의 또 다른 색깔(Flavour)을 보여주는 곡이다. 강렬하고 묵직한 사운드와 웅장한 분위기, 북소리를 연상시키는 후렴 파트를 통해 목표를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는 ‘호랑이의 기세’를 느낄 수 있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MBC M ‘주간 아이돌 시즌 4’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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