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심수지 기자] 배우 타이잉의 최근 모습이 화제다.
지난 4월 타이잉은 작품을 위해 10kg 증량했던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당시 타이잉은 과체중 소녀들이 걸그룹을 결성하기까지의 여정을 다룬 드라마를 촬영했고, 케일리 로, 시시 림, 미키 응과 함께 했다.
이후 28세 꽃다운 나이의 여배우가 10kg을 증량한 뒤,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지 못할까 봐 걱정되지 않냐는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타이잉은 “몸집이 어떻든 간에 나에겐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타이잉의 남자 친구는 물론 주위 사람들이 여전히 타이잉을 사랑하기 때문에, 타이잉이 불안할 이유는 없다.
최근 해당 드라마에 대한 촬영을 마친 타이잉은 본격적으로 체중 감량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타이잉은 “내가 최근 가장 많이 받은 질문에 ‘가능한 살을 빨리 뺄 건가요?’라는 거였다. 내 대답은 ‘난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우선시하기로 했다. 그래서 필요한 만큼 시간을 들일 것이다’고 답했다”라고 전했다.
타이잉이 10kg을 증량하는 동안 스케줄은 꽤 극단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잉은 약 5개월간 근육량 증가제 섭취, 근력 운동, 하루 네 끼 먹기 등 몸을 불리기 위해 노력했다.
타이잉은 “이제 하루 두 끼를 먹고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에 천천히 적응할 것이다. 내 몸을 치유하는 데 시간을 들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또한 이 기회를 빌려 모든 것을 견뎌낸 내 몸에게 감사하고 싶다. 결과와 상관없이 언젠가 20대를 돌아보며 이 경험에 대해 감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타이잉의 소신에 누리꾼들은 물론 연예계 지인들도 “당신은 멋지다”, “촬영 끝난 것 축하한다”, “대단해”, “정말 자랑스러워!” 등 응원을 전했다.
한편 타이잉은 차기작이 정해질 때까지 건강과 몸을 회복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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