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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 “새벽 쇼핑 집중 잘 돼…최근 휴대폰도 구입” (‘소금쟁이’) [종합]

남금주 기자 조회수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방송인 양세형이 새벽 쇼핑에 빠졌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이하 ‘소금쟁이’)에서는 양세형, 양세찬, 조현아, 이찬원이 소금쟁이들을 만났다.

이날 27호 가입신청서가 공개됐다. 주인공은 ‘자석 부부’ 소금쟁이로, 한 달 대출금만 무려 312만 원이었다. 양세형은 “제 친구도 아이가 둘이고, 300만 원 번다. 무리한 영끌 대출로 대출 이자만 월 220만 원 나간다. 그래서 다른 알바도 뛰고, 대리기사도 한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대출금 때문에 갈등했다. 양세형이 “합의 하에 받은 대출인데 왜 의견이 갈리냐”라고 묻자 아내는 “처음엔 이렇게 대출이 많은지 몰랐다”라며 대출금을 확인한 후 지출을 줄이고 갚고 있지만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반면 남편은 “지출을 줄이는데, 제가 100% 동의하지는 않는 상태다. OTT로 영화 보는 게 저희의 소소한 낙이었는데, 그 비용도 아끼자고 하더라. 공동현관문 자동 출입 서비스가 660원인데 해지하자더라”라고 밝혔다. 조현아는 “내가 볼 땐 이건 비용의 문제가 아니다. 형벌일 거다”라고 추측했고, 김경필은 아내의 손을 들어주며 “금액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 확립의 문제”라고 밝혔다.

아내는 지금은 저축이 아니라 대출금을 갚아야 할 때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또한 아내는 “우리 둘이 출퇴근 시간만 합쳐도 6시간이다”라며 차량유지비가 많이 나가는 점을 고려, 서울로 이사를 가자고 했다. 원금 상환보다는 이자 비용에 돈이 들어가고 있으며, 아파트 시세도 그대로라고. 김경필 역시 당장 집부터 팔라고 조언했다. 김경필은 “보증금 2억에 월세 312만 원 내고 살고 있는 셈”이라며 “집이 오른다는 가정하에 대출을 내서 이 집에 들어갔는데, 집값이 오르지 않는다면 무슨 소용이냐”라고 밝혔다. 단, 10년 후 집값이 14억이 될 거라고 생각하면 안 파는 게 낫다고. MC들 역시 모두 이사를 하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소금쟁이 28호는 부탁하는 시어머니와 거절하는 며느리였다. 이를 본 이찬원은 “인기가 굉장히 많은 가수분의 티켓팅을 하려는 거 아닐까”라고 추측했다. 고부갈등의 이유는 새벽 4시부터 시작되는 시어머니의 쇼핑이었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건 시어머니와 아들이었다. 시어머니는 “새벽 쇼핑왕이다. 며느리가 여기 나오면 대판 싸울 거라고 아들하고 나가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양세형은 “저도 잠이 안 와서 새벽에 보는데 집중이 너무 잘 되더라. 그래서 이틀 전 새벽에 휴대폰을 샀다”라며 시어머니의 새벽 쇼핑에 공감했다.

집엔 엄청난 택배상자가 쌓여 있었고, 그만큼 반품도 많았다. 해외 직구는 며느리가 도와주고 있다고. 아들은 “택배 기사님과 그냥 가족이다”라고 말하기도. 시어머니는 외로운 마음을 쇼핑으로 풀고 있었다. 김경필은 새벽 쇼핑의 위험성과 노후 대비에 대해 언급하며 “지금 소득이 넉넉하다고 방심하면 안 된다”라고 밝혔다.

소금쟁이 29호는 아이돌을 꿈꾸는 딸을 키우는 엄마였다. 양세형은 “김연아 선수도 손흥민 선수도 그렇고 보면 부모님의 내조가 필요한데 그게 보통 힘든 일이 아니다”라며 걱정했다. 10살인 딸 이은빛나는 “7살 때 이효리 선배님 춤을 보고 아이돌을 꿈꾸기 시작했다”라고 했다. 엄마는 아이돌 준비를 위해 한 달에 260만 원 정도 들어간다고 밝혔다. 딸은 “(여자)아이들 전소연 님처럼 되고 싶다. 노래도 랩도 잘하고”라고 했다. 김경필은 “교육비는 비용이 아닌 투자라고 생각해라”라며 장학 증서를 작성해 딸의 꿈을 지원해주라고 전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KBS 2TV ‘소금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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