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공지현 기자]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4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2일 넷플릭스가 ‘에밀리 인 파리’ 시즌 4(Emily in Paris: Season 4)의 첫 번째 예고편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측은 이번 시즌에는 더 많은 패션, 재미, 로맨스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런 스타(Darren Star)가 제작한 ‘에밀리, 파리에 가다’에서 배우 릴리 콜린스(Lily Collins)는 프랑스 시장에 미국적 관점을 제공하기 위해 파리의 고급 마케팅 에이전시에서 일하게 된 젊은 미국 여성 에밀리 쿠퍼(Emily Cooper) 역을 연기한다. 시즌 3에서는 에밀리, 가브리엘, 카미유 사이의 삼각관계와 임신이라는 클리프행어가 그려졌다. 시즌 4 촬영은 올림픽을 앞둔 1월에 파리에서 시작되어 프랑스에서 마무리될 예정이었지만, 릴리 콜린스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촬영 중이라고 알린 바 있다.
새로운 예고편은 에밀리가 다시 싱글이 되어 ‘핫한 남자’를 찾는 장면으로 시작되지만, 곧 다시 가브리엘과 카미유에게 끌리게 된다. 곧이어 예상치 못한 일들이 발생하고 그녀의 삶을 바꾼다.
릴리 콜린스는 작년 넷플릭스의 투둠(TUDUM) 이벤트에서 ‘에밀리, 파리에 가다’ 팬들에게 “에밀리의 마음은 항상 파리에 머물겠지만, 이번 시즌에는 그녀의 삶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에밀리가 로마에서 휴가를 보내는 모습을 보더라도 놀라지 마”라고 말했다.
넷플릭스 프로모션에서 ‘에밀리, 파리에 가다’ 출연진은 시즌 4를 세 단어로 설명해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들은 ‘취약한’, ‘복수’, 그리고 ‘가슴 아픈’ 등의 단어를 언급했다. 시즌4는 두 파트 각각 5편씩으로 나눠 방영될 예정이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 4 파트 1은 오는 8월 15일 넷플릭스에서 방영할 예정이며 파트 2는 오는 9월 12일부터 볼 수 있다.
공지현 기자 gjh@tvreport.co.kr /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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