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승연 기자] 방송인 이수근이 미국 대기업에 근무 중인 ‘모태솔로’ 여성 사연자의 소개팅 상대로 은지원을 추천했다.
2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미국계 대기업에 재직 중인 30세 사연자가 등장했다. 자신이 모태솔로라고 고백한 사연자는 “진지하게 누군가를 만나고 싶다”라며 “썸은 있었는데 연애해 본 적은 없다”고 털어놨다.
연봉을 묻는 서장훈의 질문에 사연자는 “한화로 억대 연봉을 받고 있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사연자가 서장훈과 이수근에게 소개팅을 부탁하자 이수근은 “지금 ‘나는 솔로’ 오디션 보고 있다”라는 유쾌한 농담을 던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다 잠시 머뭇거리던 이수근은 “얘도 나쁘진 않은데 갔다 와서”라며 친한 동생 은지원을 언급했다. 이수근의 즉석 소개팅 주선에 서장훈은 고개를 숙이며 웃었고 사연자는 “은지원을 잘 모른다”라며 “이상형은 김종국”이라고 답했다.
앞서 은지원은 지난 2010년 2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지만 2년 후인 2012년 합의 이혼한 바 있다.
한편 1978년생으로 올해 46세인 은지원은 지난 1997년 4월 15일 그룹 젝스키스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그는 KBS 2TV 예능 ‘1박 2일’을 통해 엉뚱한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1박 2일’ 멤버 이수근과 완벽한 절친 케미를 자랑하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두 사람은 tvN 예능 ‘신서유기’, ‘강식당’ 등에서 다시 만나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하승연 기자 hsy@tvreport.co.kr /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tvN ‘신서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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