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신화 전진이 후배 환희를 위해 나섰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이들은 ‘Sea of Love’ 무대로 여전한 호흡을 뽐냈다.
21일 환희의 유튜브 채널엔 “보고 싶었어, 전진 형. ‘라디오스타’ 비하인드 대기실”이란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MBC ‘라디오스타’ 영상에 앞서 신화 전진을 만난 환희의 모습이 담겼다. 대기실을 찾은 전진을 반갑게 맞이한 환희는 “진짜 오랜만에 본다. 방송에서 잘 보고 있다”라며 포옹을 했다.
환희와 전진은 2000년대 초반 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한솥밥을 먹었던 사이. 환희의 브이로그에 관심을 보인 전진은 그와 함께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히트곡 ‘Sea of Love’ 댄스를 선보였다.
‘라디오스타’를 위해 ‘Sea of Love’를 연습했다는 전진은 “환희가 내게 같이 할 수 있냐고 해서 집에서 일주일 내내 안무를 찾아봤다. 아내가 ‘오빠 뭐해?’라고 하더라”며 관련 비화를 전했다.
이어 “시간이 진짜 금방 간다. 몇 년 못 보다가 TV에서 보면 ‘그래도 잘 있구나’ 싶다. 또 그렇게 몇 년 못 보고 그러다 50대가 되고 60대가 될 것”이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이날 5년 만에 ‘라디오스타’ 녹화를 마친 환희는 “너무 오랜만에 와서 어색할 것 같았는데 정말 재밌었다. 다른 분들의 이야기도 들으면서 좋은 시간이 됐다. 오랜만에 보는 형들과 같이 방송을 해서 기분이 좋았다”라며 소감을 나타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환희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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