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스트레이키즈 승민과 아이엔이 개인기를 펼치며 꼰대희(김대희)의 감탄과 웃음을 불렀다.
20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선 ‘[밥묵자] 스트레이 키즈 vs 스트레스 아재(feat.승민,아이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스트레이키즈 승민과 아이엔이 출연, 꼰대희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소속사가 JYP인 스트레이키즈 승민과 아이엔의 출연에 꼰대희가 박진영에 빙의해 “JYP”라고 속삭이듯 이야기하자 승민은 “그것 좀 안했으면 좋겠다”라고 발언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왜, 싫어하나?”라는 질문에 승민은 “아니다. 좋아해서 입사했는데”라고 답했고 꼰대희는 “박진영 씨 와서 밥 좀 먹고 갔으면 좋겠다”라고 섭외 욕심을 드러냈다. 아이엔은 “유기농 준비해달라고 하실 수 있다”라고 거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이엔에 대해 꼰대희는 “내가 아들한테 들었는데 꼰대라고 하던데?”라고 물었고 아이엔은 “제가 좀 그런 편이다”라고 인정했다. “어떤 면에서 꼰대인가?”라는 질문에 “형 동생은 좀 확실하게 한다. 제가 고등학교를 1년을 쉬고 들어갔다. 그때 동기들한테 형 호칭을 붙여달라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神메뉴’라는 노래를 즉석에서 선보이자 꼰대희는 “요즘 애들 노래는 빨라서 가사가 귀에 하나도 안 들어오는데 딕션이 너무 좋다. 아무리 빨리 불러도 귀에 쏙쏙 들어온다. 스타일이 요즘 젊은이들에게 인기 많겠다”라고 칭찬했다.
JYP와 친분이 있느냐는 질문에 꼰대희는 “없다. 그렇게 잘 나가는 양반을 어떻게 아나”라고 말했고 아이엔과 승민은 “선배님도 잘 나가지 않나. 구독자 164만명(촬영일 기준)이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스키즈는 데뷔 때인 7년 전 개설한 스키즈 채널 구독자가 1660만 명이라고 밝혔다. 꼰대희는 스키즈가 ‘꼰대희’ 채널보다 구독자 수 10배에 유튜브도 일찍 시작한 선배란 사실에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스키즈 승민은 “후배네”라며 어느덧 존댓말을 하는 꼰대희를 향해 “밥 먹어라”라고 능청스럽게 선배노릇을 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개인기 타임도 펼쳐졌다. 아이엔은 EDM하는 최민식 성대모사 개인기에 도전하며 꼰대희의 폭소를 불렀다. 승민은 즉석에서 ‘대낮에 한 이별’을 부르며 박진영 모창에 도전했고 음색까지 똑 닮은 모창에 꼰대희는 “너무 똑같아서 재미보다는 감탄이 나온다. 진짜 똑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트레이키즈는 최근 미니앨범 ‘ATE’를 발매하며 컴백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꼰대희’ 영상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