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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세에 절친과 ‘애정씬’ 찍은 여배우, 뭐라고 했냐면…’깜짝’

심수지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심수지 기자] 싱가포르 새 드라마 ‘Furever Yours’ 출연 배우들이 화제다.

‘Furever Yours’에 출연하는 배우 헨리 헝이 72세의 여배우 린 루핑 남편 역할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의 부부 연기가 화제를 모은 이유는 헨리 헝, 린 루핑이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왔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린 루핑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린 오랜 시간 함께 연예계에 있었다. 오랜 파트너이기 때문에 우리의 케미는 함께 촬영하는 것에 큰 이득이 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린 루핑, 헨리 헝은 말을 시작하자마자, 서로가 무슨 말을 할지 끝맺을 수 있는 정도의 관계로 알려져, 연기에 도움이 된다고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친구였지만, ‘Furever Yours’를 통해 처음으로 커플 연기를 펼치게 된다.

이에 헨리 헝은 애정 표현하는 장면을 찍을 때 약간의 어색함을 느끼기도 했다.

헨리 헝은 린 루핑이 본인에게 안기는 장면을 찍을 때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린 루핑은 “그 장면은 꽤 독특했다. 나이 든 배우가 그런 낭만적인 장면을 찍는 경우는 흔하지 않기 때문이다”라며 해당 장면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이 코를 맞닿는 장면에 대해서도 “촬영 전에 다 논의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알고 지냈고, 그는 내 남편과도 친하다”라며 헨리 헝에 대한 우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껴안거나 뺨, 이마에 키스하는 것이 전부다. 입술에 키스하는 것은 안 된다”라며 단호한 태도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남편의 심정을 걱정하자, “남편은 그것이 연기고, 코미디를 위한 효과라는 걸 알고 있다. 헨리 헝과는 좋은 관계이고, 그는 마치 내 아들과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헨리 헝, 린 루핑이 열연하는 ‘Furever Yours’를 향한 대중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 사진= Furever Y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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