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변예진 기자] 전 미식축구 선수 출신 겸 방송인 마이클 스트라한(Michael Strahan) 딸이 뇌종양 진단 받은 후 근황을 전했다.
18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pagesix)에 따르면 마이클 스트라한의 딸 이사벨라(Isabella)가 뇌종양 진단을 받은 지 8개월 만에 완치됐다고 밝혔다.
이사벨라는 유튜브를 통해 의사를 마지막으로 만나 MPI 최종 검사를 받은 모습을 공유했다.
이사벨라는 “대단한 검사”라며 “모든 게 깨끗했다. 암이 없고 모든 게 다 좋았다. 10월까지는 다른 병원 예약이 없다”라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저는 이미 의사 선생님과 저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을 그리워한다. 그들은 모두 친절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제가 그들을 너무 사랑해서 잠시 돌아갈 수 없다는 걸 알고 슬프다”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16일 이사벨라는 암 투병 생활의 종식을 축하하기 위해 병원 종 세 번을 울리는 모습을 공개했다. 마이클 스트라한은 “당신은 슈퍼우먼이다. 종을 울리며 항암치료를 마치고 출발한다”라며 이사벨라를 축하했다.
이어 “얼굴에 미소를 띠고 힘과 결단력을 가지고 계속 싸웠다. 저는 자랑스러운 아빠다. 사랑해, 벨라”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사벨라는 지난해 10월 수모세포종 진단 소식을 알려 걱정을 자아냈다.
수모세포종은 소아의 소뇌 부위에 주로 발생하는 악성 뇌종양이다. 특히 18세 이하 소아의 악성 뇌종양 중 가장 흔한 종류로 알려져 있다.
변예진 기자 byj@tvreport.co.kr / 사진= ‘이사벨라’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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