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심수지 기자] 인플루언서 프리지아(송지아) 근황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프리지아는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프리지아는 민소매 블랙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며 완벽한 몸매와 미모를 드러내 누리꾼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논란 등 힘든 시간을 겪은 뒤에도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는 프리지아의 모습에 팬들의 안도가 전해졌다.
프리지아는 2019년 유튜버로 활동을 시작, 2021년 넷플릭스 ‘솔로지옥’으로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었다.
50만 명의 구독자에서 ‘솔로지옥’에 출연했던 프리지아는 방송 후 150만 명을 훌쩍 넘기며 단숨에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당시 방송, 유튜브 등에서 프리지아가 착용한 크리스찬 디올 로고 분홍색 튜브톱,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등이 화제를 모았다.
프리지아가 착용하기만 하면 화제가 됐지만, 프리지아가 착용한 명품 중 대부분이 가품으로 확인돼 논란이 됐다.
논란이 쏟아지자, 프리지아는 “지적해 주신 가품 중 일부는 사실이다. 유튜브를 하는 사람으로서 모든 행동에 신중하고 조심했어야 하는데 브랜드의 가치를 훼손시키고 저를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에게 실망을 안겨 드린 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라며 활동을 중단했다.
논란 후 5개월간 자숙을 했던 프리지아는 5개월 만인 2022년 6월 유튜브 활동을 재개했다.
또한 지난해 5월 소속사 써브라임과 전속 계약을 맺은 뒤 유튜브 채널도 새롭게 단장, 오픈해 남다른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지난 5월에는 tvN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 ‘가품 논란’ 후 겪은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프리지아는 “그 일이 있고 나서 혼자 1년 넘게 극복하다 보니까 친구한테도 더 말 안 하게 되고 일 없는 날에는 집에만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싸가지 없다, 말 안 들을 거다, 자기 마음대로 할 거다’ 이런 얘기를 많이 들었다. 너무 힘들었다. 해명하고 싶은데 그러면 더 시끄러워지지 않냐. 지금은 그런 말이 들리더라도 그렇게 생각하나 보다 한다”라며 세상과 단절된 모습까지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프리지아는 최근까지도 SNS, 유튜브 등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꾸준히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 사진= tvN ‘진실 혹은 설정: 우아한 인생’, 넷플릭스 ‘솔로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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