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승연 기자] 코미디언 신봉선이 남자친구를 소개했다.
18일 신봉선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드뎌 남친 생겨따~ ‘ㄴ신봉선ㄱ’에서 제 남친 공개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봉선은 검은색 후드를 입은 누군가의 품에 안겨 미소를 짓고 있었다. 이어지는 또 다른 사진에서도 다정하게 붙어 사진을 찍은 모습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카메라를 바라보며 행복한 표정을 보인 신봉선은 날렵한 턱선과 뚜렷해진 이목구비를 자랑했다. 앞서 신봉선은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앓고 있다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11kg을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신봉선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달라진 근황 사진을 공개해 큰 화제가 됐다.
해당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살 빼고 좋은 일 연속이네요. 축하합니다. 남자 사람 친구인가요?”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후 신봉선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남자친구로 소개한 해당 인물은 코미디언 백보람이었다고 밝혔다. 신봉선은 남자친구가 있는 척하는 영상을 보던 중 “이거 한번 찍으면 안돼?”라며 백보람에게 촬영을 부탁했다.
이에 백보람은 어깨에 휴지를 넣어 볼륨을 채우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봉선은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의 ‘봉숭아 학당’, ‘대화가 필요해’ 등 여러 인기 코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그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최근 ‘메노포즈’로 뮤지컬에 데뷔한 신봉선은 전업주부 역을 연기하며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하승연 기자 hsy@tvreport.co.kr / 사진= ‘ㄴ신봉선ㄱ’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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