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피지컬100’ 시즌2 우승자 아모띠가 우승 상금을 결혼 자금에 보탰다고 밝혔다.
18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Season B Season)’에는 ‘자기관리 끝판왕 비도 기강 잡히는 크로스핏 20분 루틴(Feat. 아모띠)’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비는 아모띠의 루틴 대로 운동을 시작했다. 마이마운틴, 월볼샷, 무한 벤치프레스였다. 모든 세트를 완료한 비와 아모띠. 비는 “오랜만에 해보니까 너무 좋다. 아모띠는 좀 다르다. 체급이 달라”라고 밝혔다.
아모띠는 “제가 느꼈는데 더 대단한 것 같다. 보통 다른 분들은 마이마운틴 1라운드하고 탈진이다. 4라운드까지 한 게 진짜 대단한 거다”라고 비를 인정했다. 비는 “내가 운동하는 사람들이 날 보면 내가 아모띠를 보는 느낌일 것 같다. 어지간히 좀 하자”라며 운동이 힘들었다고 말하기도.
제작진은 아모띠에게 ‘피지컬100 시즌2’ 우승 상금 3억 원을 어디다 썼냐고 물었다. 아모띠는 “제 유튜브에서 아직 얘기를 안 했는데, 곧 결혼을 해서”라고 머뭇거렸고, 이를 듣던 비는 “이건 편집해줘라. 본인 유튜브에서 얘기해야지”라고 말했다. 다행히 아모띠가 결혼 소식을 먼저 공개했다고.
아모띠는 “서울에 정착을 위해 쓰려고 넣어놨다”라며 “제가 도움을 많이 받았다. ‘쇼미더바디’, ‘피지컬100’에 도움을 주신 선생님이나 같이 운동하는 크루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라고 밝혔다.
아모띠는 비와 운동한 소감에 대해 “너무 영광이고 황홀하다. ‘피지컬100 시즌2’ 우승하고 잡지 인터뷰에서도 얘기했다. 비 형님과 운동해보고 싶다고. 어릴 때부터 남자들의 로망이었다. ‘닌자 어쌔신’을 보고 크로스핏을 알게 돼서 꿈을 이룬 것 같다”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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