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변예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이혼 후 자유로운 일상을 공개했다.
18일 박지윤은 “경유하느라 짧게 들렀던 니스 10장 요약”이라며 “유럽 일정 중 가장 맑았던 날이라 더 좋은 기억인듯하여 비오는 날에 살짝 끄집어내 봄”이라는 글과 여러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지윤은 화창한 날씨를 배경으로 선글라스를 낀채 여유로운 미소를 지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예쁘다”, “첫번째 사진 꽃 이름이 뭔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박지윤은 지난해 10월 KBS 동료 아나운서 최동석과 이혼 사실을 밝혔다.
최근 최동석은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혼에 관해) 제가 결정한 건 없다”라며 “기사를 보고 알았다. 어느 날 외출했다가 돌아왔는데 가족이 집에 안 들어왔다. 그런데 기자 분께 전화가 왔다. 기사가 났는데 알고 계시냐고. 그래서 알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막상 겪어보면 이혼이라는 게 그 사람과 나의 관계에 대한 것보다 내 삶에 대한 반성의 시간이더라”라면서 “어느 한쪽이 다 잘못하진 않았을 테니까. 좀 더 객관적으로 보게 되고 생각을 정리하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지윤은 지난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박지윤은 2006년 8월부터 2008년 3월까지 ‘스타골든벨’을 진행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 박지윤은 티빙 오리지널 예능 ‘크라임씬 리턴즈’, ‘여고추리반 시즌3’에 출연해 맹활약하며 예능감을 뽐낸 바 있다.
변예진 기자 byj@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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