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공지현 기자] ‘2세대 레전드’ 카라(KARA)가 찬란한 여름날을 그려냈다.
카라(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는 지난 17일 공식 SNS에 디지털 싱글 ‘I Do I Do’의 ‘Blue Wave’ 버전 단체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카라는 여름 바다를 형상화한 블루 앤 화이트 조합의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끈다. 5인 5색 수려한 비주얼과 함께 푸른 물결이 일렁이는 조명 효과가 어우러져 신비로우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카라는 앞서 선보인 ‘A Flower’ 버전 콘셉트 포토를 통해 꽃처럼 화사한 비주얼을 뽐냈다면, 이번 ‘Blue Wave’ 버전 콘셉트 포토를 통해서는 바다처럼 찬란한 여름날을 예고하며 컴백 열기를 높였다.
‘I Do I Do’는 카라가 지난 2022년 11월 발매한 데뷔 15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MOVE AGAIN’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카라는 ‘MOVE AGAIN’의 타이틀곡 ‘WHEN I MOVE’로 국내 음원 사이트 상위권을 휩쓴 데 이어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차지, 2000년대, 2010년대, 2020년대 음악방송에서 모두 1위 트로피를 들어올린 최초의 걸그룹이 됐다.
신곡 발매에 앞서 카라는 지난 16일 선공개곡 ‘Hello’를 깜짝 발매하며 국내외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故 구하라를 포함해 6인의 목소리가 모두 담긴 만큼 반응도 뜨거웠다. 카라가 신곡 ‘I Do I Do’로 또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된다.
카라는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I Do I Do’를 발매한다. 또한, 이들은 내달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단독 콘서트 ‘2024 KARASIA’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한편, 카라 박규리는 컴백을 앞두고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 박규리는 개인 일정 중 광대와 안와 골절로 수술을 받았다. 전날 수술이 잘 끝났다며 회복에만 전념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안타깝게도 이후 교제 폭력, 성형 등의 의혹이 일었고, 법적 대응하겠다고 악성 루머에 강경한 입장을 표했다.
공지현 기자 gjh@tvreport.co.kr / 사진=RBW, DSP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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