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코미디언 유재석과 배우 신하균이 연예계 직종을 추천하지 않는다고 소신 발언했다.
18일 채널 ‘뜬뜬’의 웹 예능 ‘핑계고’에는 배우 이성민과 신하균이 출연했다.
이성민은 신하균에게 “다시 돌아간다면 배우 할 거야?”라고 질문했다. 이에 신하균은 “다른 건 생각해본 적 없어서…”라고 답하며 “지금 하면서 좋은 부분도 많지만 또 힘든 부분도 있다. 저도 누군가한테 이렇게 막 추천하진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왜 추천하고 싶지 않냐”고 물었다. 신하균은 “이게 사실 능력과 재능과 노력만 있다고 되는 게 아니다. 다른 것들이 또 작용이 돼야 기회도 생긴다”라며 “그걸 다 감안하고 해야 되니까 쉽지 않은 일인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유재석 또한 “저도 사실은 주변 지인이 이런 얘기를 고민으로 털어놓는다면 연예계 진출을 추천하진 않을 것 같다”라고 소신 발언했다. 이어 “사실은 확률적으로 봤을 때 여기서 뭔가 본인이 원하는 만큼의 결과를 이뤄낸다는게 너무나 어렵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성민과 신하균은 본인이 나오는 작품은 다시 보지 않는다고 말해 유재석과 조세호의 공감을 사기도 했다. 이들은 단점이 너무 눈에 띄기 때문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유재석은 “나도 집에서 가족들과 못본다. 자꾸 내가 체크하게 된다. 웃긴 부분에서 안 웃으면 초조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성민 주연의 영화 ‘핸섬가이즈’는 6월 26일 개봉, 입소문을 타고 누적관객수 150만을 바라보고 있다. 신하균은 6일 첫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에 출연 중이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뜬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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