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은비 기자] 개그맨 김기리가 신혼여행 중 눈물을 터뜨렸다.
16일 공개된 ‘지인의 지인’ 채널에는 개그맨 김기리와 탤런트 문지인의 신혼여행 영상이 공개되었다.
김기리와 문지인은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하와이 화산 국립 공원을 찾은 두 사람은 고지대에서 분화구를 바라볼 수 있는 장소에 도착했다. 김기리와 문지인은 그곳에서 무지개를 목격하고 감탄했다.
이후 영상 속 김기리는 이동하는 차 안에서 울먹거렸다. 문지인이 “왜 운거냐”고 하자 김기리는 “여태껏 본 무지개 중에 재일 예쁘고 제일 크고”라며 “제가 기도를 했었는데 나에게 자연을 더 보여주시면”이라고 이유를 설명하다가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하와이에 와서 다른 자연들을 보면서도 많이 놀랐다 근데 무지개는 나한테 주시는 선물 같았다”며 또 한번 울음을 터뜨리며 감성을 드러냈다. 김기리는 눈물을 흘린 후 차에서 달콤한 잠을 자는 모습을 보여 문지인을 어이없게 하기도 했다.
또 와이키키의 한 호텔에 간 두 사람은 호텔 체크인을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문지인은 “오빠 이름이 ‘김지리’로 돼서 (체크인을 못한다)”고 하며 웃긴 해프닝을 공개했다.
이날 두 사람은 저녁메뉴로 갈비랑 제육볶음을 먹으러 k-푸드트럭을 찾아가기도 했다. 음식을 기다리던 두 사람을 보던 푸드트럭 사장님이 김기리를 알아보고 “전세 사기 아직도 해결 안됐냐”고 묻자 김기리는 “지금 열심히 하고 있는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김기리와 문지인은 24년 5월 결혼식을 올려 자신의 채널에 러브 스토리를 비롯한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공개하고 있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 사진= ‘지인의 지인’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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