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전하나 기자] 일본 유명 걸그룹 ‘모닝구무스메’ 출신 탤런트 다나카 레이나(34)가 깜짝 결혼 발표와 함께 임신 소식을 전해 이목을 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다나카 레이나가 결혼과 함께 임신을 발표했다. 입장문에서 결혼 상대는 밝히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이 더해졌다.
이날 레이나의 소속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이나의 소식을 전했다. “평소 (레이나를 향한) 깊은 배려에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당사 소속 탤런트인 다나카 레이나가 결혼하게 됐음을 알려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 후에도 연예계 활동은 계속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상대는 일반인 남성으로 알려졌다.
레이나 본인도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 그리고 신세를 지고 있는 관계자 여러분께”라는 제목으로 공식 홈페이지와 개인 계정을 통해 결혼·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는 “사적인 일이지만 이번에 결혼하게 됐고, 뱃속에 새로운 생명도 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예전부터 저는 엄마가 되는 게 꿈이었기 때문에 매우 기쁩니다. ‘내가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앞으로 많이 있겠지’라고 생각하면 조금 불안하기도 하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가득합니다”라며 새 생명을 얻은 기쁨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도 연예계 일을 계속할 것이라며 “또 여러분과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다나카 레이나의 새로운 인생의 시작으로서 더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의 팬들은 “상대방의 개인 정보는 알리지 않고 결혼에 관해 자신의 기분을 위주로 적어준 게 대단하다”, “팬들을 위해 앞으로의 활동에 관해 언급해 줘서 고맙네”, “상대방의 직업이나 구체적인 내용에 관해 굳이 언급하지 않은 게 오히려 좋은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다나카 레이나는 1989년생으로 지난 2003년 1월, 만 13세의 나이로 모닝구무스메 6기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2013년 5월 23세 졸업하며 10년간 활동했던 모닝구무스메를 떠나 연예계에서 새출발을 알린 바 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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