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심수지 기자] 개그우먼 신봉선이 남다른 미모를 자랑했다.
16일, 신봉선은 뮤지컬 ‘메노포즈’ 배우들과 함께 출연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 촬영 당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봉선은 핑크색 머리, 화려한 스타일링, 군살 없는 몸매 등으로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앞서 신봉선은 2년여간 꾸준한 다이어트를 통해 체지방만 11.5kg을 감량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이날 방송에서 “갑상샘기능저하증 진단 후 인생 몸무게를 경신했었다. 체력이 고갈되고 아무리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았다. 너무 추워서 여름에도 수면 양말을 신었다. 몸이 아프면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라며 다이어트 이유를 밝혔다.
신봉선은 11kg 감량 후 예뻐진 미모로 올리는 사진마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봉선은 최근 출연한 SBS 파워FM ‘파워타임’에서도 “일단은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라며 예뻐진 미모에 대해 언급했다.
신봉선은 “이렇게 살이 찌고, 빠지고 나서의 차이가 큰지 몰랐다. 저는 이미 끝났다고 생각하고, 다음 생에 도전하려고 했다. 물론 지금도 소름 끼치게 예쁘진 않지만 다이어트하면 가진 것에서 최대한 예뻐 보일 수 있다는 걸 알았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다이어트 후 생활 자체가 변했다는 신봉선은 “운동을 하러 가야 하기 때문에 술도 덜 마시게 되고, 아침에 수영으로 공복 유산소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분홍색으로 염색하는가 하면, 화장법도 바꾸면서 본인을 가꾸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신봉선은 과거부터 꾸준히 언급됐던 ‘닮은꼴’ 한지민, 아이유와 더욱 가까워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11kg 감량 후 예뻐진 신봉선에게 “아이유다”, “100m 아이유에서 10m 아이유 됐다”, “한지민이랑 똑같아서 깜짝” 등 반응을 전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신봉선은 “부담스럽다”, “한지민, 아이유 씨 (닮았다는) 얘기하면 늘 저만 혼나는 느낌이다”, “주위에서 칭찬을 해주니까 신이 나긴 하는데 요요가 올까 봐 너무 무섭다” 등의 발언으로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봉선은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다양한 개그,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최근 뮤지컬 ‘메노포즈’로 뮤지컬 배우까지 데뷔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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