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가수 이찬원이 그룹 위클리 재희의 할머니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15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알베르토, 줄리안, 타일러, 타쿠야가 미국 고칼로리 디저트 투어, 튀르키예 안탈리아 랜선 여행을 떠났다.
이날 위클리의 재희, 수진이 ‘톡파원 25시’에 등장했다. 알베르토는 수진에게 “송파구 살지 않냐. 저희 송파구의 자랑이다”라며 “구청이나 그런데 가면 다 얘기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찬원이 “고향이 잠실인 걸로 알고 있는데”라고 하자 수진은 “학교를 잠실에서 쭉 나왔다”라며 잠실 토박이임을 밝혔다.
이찬원은 재희에게 “일산이 고향 아니냐”라고 물었고, 재희는 “맞다. 경기도의 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재희는 ‘톡파원25시’에서 이찬원과의 투샷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찬원의 팬인 외할머니를 위해서였다.
재희는 “외할머니가 이찬원 팬클럽 ‘찬스’이다. 제가 이 방송 나간다고 하니까 이 방송 꼭 보시겠다고 했다. 투샷이 잡히면 할머니가 정말 좋아하실 것 같다”라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찬원은 할머니 성함을 물은 후 “손녀 따님분과 함게 방송하게 됐는데, 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제 노래로 용기와 희망 얻으시길 바라겠다”라고 밝혔다. 재희는 “성덕”이라며 좋아했다.
이를 보던 김숙이 전현무에게 “현무 씨 어머님도 ‘찬스’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찬원은 “좋아하신다고 사진을 보내주시더라”라고 했지만, 전현무는 “그건 친구 어머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 가운데 미국 고칼로리 디저트 투어에 이어 신들의 휴양지라 불리는 튀르키예 안탈리아 랜선 여행이 시작됐다. 다니엘은 “4살 때 갔는데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하기도. 톡파원은 아폴로 신전으로 향했다. 온전히 남은 기둥은 5개이고, 클레오파트라와 안토니우스의 밀월 여행지란 소문도 있다고.
다음 여행지는 나미비아 빈트후크였다. 나미비아는 독일령 남서아프리카로 불리며 독일의 식민 지배를 받았고, 그 영향으로 독일풍 건물들이 많이 남아 있었다. 톡파원은 독일 식민 지배를 상징하는 크리스투스키르헤에서 나미비아의 슬픈 역사에 대해 밝혔다.
이에 대해 다니엘은 “전 이 사건을 몇 년 전에 처음 알았다. ‘비정상회담’에서 2차대전 얘기했을 때 댓글에 ‘나미비아에 사과 안 했잖아요’란 댓글이 달렸다. 그때 처음 알았다. 우리 세대는 나미비아 역사 교육을 거의 안 받았다고 보시면 된다. 2021년이 되어서야 제노사이드로 인정하고 배상금을 냈다. 부끄럽고 미안한 역사”라고 밝혔다. 줄리안은 “이제서야 유럽이 입밖으로 그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다. 아직 교육적으론 부족한 상황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JTBC ‘톡파원 2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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