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심수지 기자] 배우 왕싱웨의 이야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배우 왕싱웨는 역사 로맨스 드라마 ‘더블’에서 공작 역할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화제를 모았다.
현재 22살인 왕싱웨는 훈훈한 외모에 연기력까지 인정받아 큰 인기를 끌었지만, ‘나이’ 때문에 논란이 되기도 했다.
왕싱웨는 15살에 대학 입학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왕싱웨의 ‘실제 나이’에 대해 궁금증이 폭발한 누리꾼들은 그가 공식적으로 밝힌 2002년생이 맞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었다.
이에 왕싱웨의 배경에 대해 조사했고, 누리꾼들은 왕싱웨의 본명이 왕타오이며 실제로 2002년에 후난성 웨양시에서 태어났다는 것을 알아냈다.
실제로 왕싱웨는 15살에 예술대학 입학 시험을 치렀고, 베이징 중앙희극학원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18살에 화뉴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한 왕싱웨는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왕싱웨가 지나치게 빠른 나이에 대학 입학을 했기 때문에 왕싱웨의 실제 나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의심은 몇 차례 제기된 바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왕싱웨가 직접 입을 연 바 없어, 더욱 논란이 증폭됐다.
한 누리꾼은 왕싱웨의 기차표 사진을 공개했는데, 사진 속에는 왕싱웨의 생년월일이 ‘2002’로 찍혀 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왕싱웨의 대학 합격 증명서를 공유, 그곳에는 왕싱웨가 2000년대에 태어났다는 것을 의미하는 사회보장번호의 일부가 적혀 있었다.
이뿐만 아니라 왕싱웨의 대학 입학시험을 담당했던 선생님도 글을 남겼다.
선생님은 “왕싱웨는 13살 때부터 공연 예술에 전념했다. 동년배보다 빠른 나이에 좋은 성적을 거뒀다”라며 왕싱웨가 수업 중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어릴 때부터 남다른 능력을 보인 왕싱웨가 팬, 지인들의 옹호 속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심수지 기자 ssj@tvreport.co.kr / 사진= Rednet CN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