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나연 기자] 가수 하성운이 출신 그룹 워너원에 대해 언급하면서 워너원 멤버들의 근황에 귀추가 주목된다.
12일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에는 ‘충성 인생이 서바이벌이었던 세계관 최강자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는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Wanna One) 출신 하성운과 아이즈원(IZ*ONE) 출신 이채연이 게스트로 등장해 대화을 나눴다.
하성운은 워너원 활동 당시를 회상하며, 여전히 친하게 지내는 멤버들의 근황을 언급했다.
“그룹 할 때가 그립냐”는 질문에 하성운은 “나는 사실 아쉽다. 당시에는 힘든 게 더 큰데, 나중에 생각난다”고 말했다. 하성운은 “사실 지금 솔로도 좋지만, 난 팀이 좋다”며 “팀이 재밌고 음악적으로도 많은 걸 할 수 있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만약 아이즈원이나 워너원이 그룹으로 뭉친다면 다시 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하성운은 “나는 한 번 데뷔하고 잘 안 돼서 워너원으로 재데뷔를 했다”며 “나는 무조건 하고 싶다”고 긍정적인 의사를 비쳤다.
하성운은 워너원 단톡방을 언급하며 “초반에 비해 말수가 사라졌다. 지금은 생일 축하도 잘 안 한다”고 솔직히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황민현이 말을 제일 많이 하고, 중국인 친구 라이관린이 ‘형님들 잘 계세요?’ 한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2017년 결성, 2019년 활동을 종료했다. 워너원 멤버들은 현재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최근 여러 매체를 통해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가수 강다니엘은 최근 가짜 뉴스로 명예 훼손을 한 채널 ‘탈덕수용소’를 고소했다. ‘탈덕수용소’ 운영자는 지난 2022년에 ‘국민 남친 배우 아이돌의 문란한 사생활’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려 강다니엘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러나 ‘탈덕수용수’ 운영자는 15일 예정된 재판에 불출석했고, 법원은 다음 기일에도 출석하지 않으면 구속영장을 발부하겠다고 경고했다.
가수 김재환은 7월 1일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시작했다. 김재환은 육군 군악대에 지원해 최종 합격했다. 앞서 김재환은 5월 소속사 웨이크원과 재계약을 완료한 바 있다. 웨이크원 측은 “소속 아티스트 김재환과 오랜 시간 함께 한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최근 재계약을 완료했다. 앞으로 김재환의 폭넓은 음악 활동을 다방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옹성우도 김재환과 함께 군 복무 중이다.
박지훈은 연기 쪽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올해 초 KBS2 ‘환상연가’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했으며, 올해 김정난과 호흡을 맞춘 영화 ‘세상 참 예쁜 오드리’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멤버 라이관린은 6월 14일 자신의 계정에 “진로를 바꾸기로 했다”고 글을 올리며 충격 선언을 했다.
라이관린의 계정에는 그가 연출한 단편영화에 대한 게시물 하나만 남아 있어, 팬들은 그가 연예인으로는 은퇴하고 영화감독으로 진로를 바꾸기로 한 것이 아닌가하는 추측을 하고 있다. 이에 팬들은 “뭘 하든 잘 되길 바란다”, “팬들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라는 댓글로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강나연 기자 kny@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동해물과 백두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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