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이 또 한 번 바리스타로 변신한다. 제주 카페 폐업 후 두 달 만이다.
13일 유튜브 채널 안스타에는 “제주에서 폐업한 카페, 서울에서 다시 오픈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이상순이 게스트로 나선 유튜브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상순은 오는 28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일일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에서 이상순은 직접 내린 스페셜티 커피를 선보일 예정으로 “내게 커피는 정말 사랑하는 분야 중 하나다. 특히나 스페셜티 업계에 대해선 숙제가 있다. 산미에 대한 편견을 깨자는. 그런 선입견 없이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이어 “커피가 주는 즐거움을 만끽하셨으면 좋겠다. 그럼 조금 더 완벽한 하루하루를 지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그런 행사를 마련하고 싶다”라며 “맛있는 커피를 즐기는 게 일단 우선순위였으면 좋겠고 거기에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들이 내 노래에 같이 스며들길 바란다”라고 했다.
지난 4일 신곡 ‘완벽한 하루’를 발표한 그는 “편안한 곡이다. 매일매일 편안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내가 바라는 하루에 대한 곡. 그렇기에 커피도 편안한 커피를 제공해드리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다”라고 해당 행사를 개최하게 된 이유를 한 번 더 설명했다.
이상순의 카페는 향긋한 커피와 무드 넘치는 음악이 공존하는 공간. 이에 그는 “음악은 흘러 넘친다. 걱정 말라. 롱플레이 플레이리스트만 모아도 하루 종일 들을 수 있다”라고 자신,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상순은 지난 5월 2년간 운영하는 제주도 카페의 폐업을 결정했다. 당시 이상순은 “계약 기간이 끝났다. 카페 브랜드를 이미 만들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항상 열려 있다. 어딘가에서 좋은 기획이 있으면 언제든지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폐업 이유와 향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안스타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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