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그룹 비투비(BTOB) 서은광이 밴드로 데뷔할 뻔했던 비화를 공개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잼박스를 통해 공개된 ‘광구석 1열’ 5화 에피소드에선 지난 9일 신곡 ‘티.피.오(T.P.O)’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돌아온 갓세븐 영재가 ‘광친구’로 출격했다.
밴드로 데뷔할 뻔 했다는 공통점을 가진 두 사람은 과거 연습생 시절을 회상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드럼을 배우다가 피아노로 전향했었다”라고 밝힌 서은광은 “당시 씨엔블루 형님들이 데뷔했다. 우리 밴드가 무산될 것 같아 멤버들과 시키지 않은 춤연습을 열심히 해서 이렇게 살아남은 거다”라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영재의 신곡 ‘티.피.오’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시간(Time), 장소(Place), 상황(Occasion), 이 순간 이곳에서 너와 함께하는 이 순간이 완벽하다는 내용”이라고 소개한 영재는 ‘티.피.오’의 챌린지를 함께하기 위해 직접 포인트 안무를 가르쳐 줬고, 고난도 동작에 삐걱대는 그를 바라보던 서은광은 “내가 알려주는 거냐”라며 디스해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음악을 처음 시작한 계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두 사람은 중학교 3학년 때 노래를 시작했다는 또 하나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데뷔 후 어떻게 중간중간 연습하고 레슨을 받냐”라는 질문에 “군대 전까지 레슨을 안 받았다”라고 밝힌 서은광은 “전역 후 솔로 콘서트에서 보컬 선생님의 제안으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됐다. 호흡부터 다시 잡느라 1~2년간 진짜 고생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끝으로 영재는 “오랜만에 은광이 형과 봐서 너무너무 좋았다. 결이 맞는 사람을 되게 오랜만에 본 것 같다”라고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출처 = ‘광구석 1열’ 5화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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