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궤도가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의 이름을 과학적으로 해석 했다.
11일 ‘MUSINSA TV’에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가 출연했다. 해당 영상에서 궤도는 MC 쥴리가 소속된 키스오브라이프의 그룹명과 노래 가사를 과학적으로 해석해줬다.
먼저 쥴리가 “노래 가사를 과학적으로 푸시더라고요?”라고 운을 뗐다.
궤도는 작사가 김이나에게 가사를 과학적으로 풀어달라고 의뢰를 받아 가수 아이유의 ‘분홍신’을 해석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쥴리는 “우리 ‘키스 오브 라이프’의 의미가 인공호흡이거든요”라고 소개하자, 궤도는 더 나아가 ‘키스학궤론’을 풀어줬다.
궤도는 키스는 인간만 하는 행위라고 설명했다. 그는 “동물들은 서로 냄새를 맡으며 자신과 맞는지 확인한다. 사람은 대신에 키스로 이 친구 면역 상태가 괜찮은지 확인한다. 둘이 키스를 하면서 서로의 면역체계가 교환이 된다. 그래서 면역력이 좋아진다”다며 키스를 많이 하는 것을 권장했다. 제작진이 키스오브라이프 그룹 이름이 다르게 느껴진다고 감상을 남기자 궤도는 “인류애가 느껴지는 그룹 명”이라고 해석했다.
또한 그는 키스오브라이프의 ‘Midas Touch’의 가사도 해석해줬다. 해당 노래에 ‘Hey baby, I’m so toxic. 위험할수록 재밌잖아’라는 가사가 있다. 궤도는 “여기에서 toxic은 보툴리눔 톡신으로 엄청나게 많은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독”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볼툴리눔 톡신을 엄청나게 희석하면 보톡스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위험할수록 재밌잖아’라는 가사는 인류에게 도움이 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의 해석을 들은 쥴리는 “과학이 제일 싫었는데 조금 열정이 생겼다”고 과학에 대한 호기심를 드러냈다.
한편 키스오브라이프는 1일 ‘Sticky’로 컴백했으며 전작 ‘마이다스 터치’는 빌모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진입한 바 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MUSINSA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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