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장나라가 사회생활을 오래 해서 거듭난 I(MBTI)라고 밝히며 I성향의 사회생활 고충을 공감했다.
12일 엘르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선 ‘사회생활 찐 20년차!! 굿파트너 장나라 남지현의 사회생활 꿀팁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ELLE KOREA’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드라마 ‘굿파트너’에 출연하는 장나라와 남지현이 고민 상담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까칠한 ‘일잘러’ 직장 선배에게 어떻게 다가가면 좋을까?”라는 고민에 장나라는 “‘인사를 열심히 한다’가 할 수 있는 최선일 것 같다”라고 밝혔고 남지현은 “직장에서 너무 가까워질 필요가 없을 수도 있으니까 인사와 안부 정도만 꾸준히 하면 천천히 시간을 두고 가까워지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극 I가 사회생할 잘하는 꿀팁 알려 달라. 점심시간마다 1시간씩 얘기하는 것, 저만 힘든가요?”라는 고민에 장나라는 “저는 근데 사회생활을 오래 하는 바람에 현장에선 말도 잘 하고 저는 거듭난 I라서 아마 이런 성향의 분들은 다 힘드실 것”이라며 “그럴 때는 그냥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대화에 참여한 뒤에 싹 빠지는 거지. 마치 내가 회식에서…(그러는 것처럼)”라고 덧붙였다. 이에 남지현은 “언니는 항상 조용히 빠져나가시려고 하지만 저희가 놓치지 않고 꼭 인사를 한다. 그래서 언니가 ‘아 부끄러워’ 하면서 가신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고민에 대해 남지현은 “만약 그 자리를 피할 수 없다면 듣고만 있는 것도 괜찮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대답하며 “잘 듣고 있다가 그냥 한마디씩 더해도 충분히 대화에 참여한 것처럼 보이니까 말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내려놓으셔도 된다. 리액션을 열심히 하시라”고 조언했다. 이어 남지현은 장나라에게 “언니 리액션 좋으시지 않나”라고 말했고 장나라는 “나 좋은가?”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남지현은 “완전 좋다. 그리고 흥미로운 주제가 나오면 말씀 잘하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릴스에 절여진 1인이다. 제발 폰을 내려놓고 다르게 쉬고 싶다. 취미 좀 추천해달라”는 고민에 장나라는 “요즘에 사실 저는 그냥 모든 걸 다 두루두루 보고 다닌다. 공감 되는 게 눈알이 빠질 것 같은데 멈출 수 없다”라고 공감했고 남지현은 자신 역시 휴대폰을 많이 사용한다고 털어놓으며 책읽기를 추천했다.
한편 장나라와 남지현이 출연하는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로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엘르 코리아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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