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중국 허난성의 한 여성 인플루언서가 31세의 나이에 남편과 함께 세상을 떠나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7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오락성문(娛樂星聞)에 따르면 유명 낚시 인플루언서 주취취가 남편과 함께 4일 31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해당 사실은 7일 주취취의 유족들이 올린 글을 통해 알려졌다.
유족들은 “주취취 부부가 4일 세상을 떠났다”며 “현재 우리 가족은 큰 슬픔에 빠져있다”는 비통한 심정을 밝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주취취는 야외 낚시 콘텐츠를 전문으로 하는 인플루언서다. 그는 일상에서의 소소한 모습이나 부부가 함께 낚시를 즐기는 훈훈한 모습 등을 자신의 계정에 공유해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한편 주취취는 사망 전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소개 글에 “2024년, 31살, 아직 충분히 즐기지 못했다”고 쓰기도 했다.
주취취 부부의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유가족들이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주취취는 사망 당일인 4일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계정에 남편과 함께 낚시하러 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해서 팬들은 해당 낚시를 하는 도중 사고가 벌어진 것으로 추측한다.
한편 주취취는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계정에 어린 딸의 모습도 공유했기에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욱 증폭시켰다.
팬들은 주취취 부부의 사망 소식에 “두 달 동안 낚시를 하지 않고 부부를 애도하겠다”, “너무 젊은 커플이 안타깝다”, “믿을 수 없다”, “수영을 할 수 없으면 낚시를 안 하는 게 좋다” 등의 안타까운 반응을 남겼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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