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지호 기자] 디즈니 채널 드라마 ‘우리는 댄스소녀'(Shake It Up)의 아역 스타 출신 캐롤라인 선샤인이 트럼프의 선거 캠페인에 합류한다.
12일(현지 시간) 외신 매체 더 선(THE Sun)에 따르면 캐롤라인 선샤인은 도널드 트럼프의 2024년 대통령 선거 캠페인을 위한 공보부국장직을 맡았다.
CNN은 앞서 캐롤라인 선샤인이 백악관에서 인턴으로 시작해 공화당과 긴밀히 협력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백악관 측은 “캐롤라인 선샤인은 백악관 인턴이었으며, 대학에서 미국 기업 연구소(American Enterprise Institute), 교내 모의 UN 활동에 참여했다”고 설명하며 “백악관에 오기 전에는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 사무실에서 인턴을 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후 승진해 2018년 트럼프 대통령의 언론 보좌관이 됐고, 현재 공보부국장에 이르렀다.
하지만 아쉽게도 팬들은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캐롤라인은 2010년 영화 ‘마마듀크’로 처음 데뷔한 아역 스타 출신이다.
그는 같은 해 11월 디즈니에서 방영된 ‘우리는 댄스소녀’로 큰 사랑을 받았다. ‘우리는 댄스소녀’는 미국의 십 대 시트콤 드라마로 우리에게 익숙한 젠데이아, 벨라 손은 이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참여해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
캐롤라인 선샤인은 악역 팅카 헤슨헤퍼를 맡았다. 팅카 헤슨헤퍼는 동유럽의 왕족 출신 소녀로 어릴 때 미국으로 이민 왔다.
그는 쌍둥이 오빠 건서 헤슨헤퍼와 함께 시카고 최고의 댄서 타이틀을 놓고 벨라 손이 연기한 씨씨 존스와 젠데이아가 연기한 로키 블루와 경쟁했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Disney Channel’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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