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손태영과 권상우가 먹방 데이트에 나서며 부부애를 자랑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Mrs.뉴저지 손태영’에선 손태영 권상우 부부 24년 한국 단골식당 최초공개 (또간집,양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손태영과 권상우 부부가 단골 식당을 함께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양평에서 연잎 핫도그를 찾는 손태영의 모습에 권상우는 “핫도그의 고장 미국에서 양평 핫도그를 먹으러 오신 손태영 씨”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부추 바지락 수제비를 먹으며 음식을 만끽했다.
이어 손태영은 20대 때 함께 일하던 사람들과 줄 서서 먹던 압구정 메밀집을 찾았다. 손태영은 “냉모밀은 미국에서도 먹는데 이 맛이 아니다”라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손태영은 남편 권상우가 적극 추천한 쪽갈비 가게를 함께 찾았다. 권상우는 직접 손수 홍합살을 발라내 아내에게 줬지만 손태영은 “나는 홍합 싫다”라며 확고한 취향을 드러냈다.
이어 야외 카페를 찾아 함께 음료를 먹으며 데이트를 즐겼다. 손태영은 “옛날에 많이 왔던 곳이다. 지금 날씨도 좋고 그래서 야외 자리에 앉아있다. 지금 저녁에 바람 불고 너무 좋다. 그치 여보?”라고 말했다. 반응 없는 권상우의 모습에 “바람 불고 좋아 안 좋아?”라고 재차 물었고 권상우는 마지못해 “좋아”라고 대답했다. 이에 손태영은 “좋으면 좋다고 표현을 하라. 표현을 하지 않으면 알 수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권상우는 “잔소리가 너무 많아”라고 귀엽게 항의했고 손태영은 “애들이 뭐라는 줄 알아요? 아빠가 했던 말 100번을 한다고 하더라. 왜 애들한테 100번을 하세요?”라고 반격에 나섰다. 이에 권상우는 “강조”라고 해명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치즈케이크를 함께 먹는 부부. 손태영은 “배가 부른데 계속 들어간다. 큰일났다. 운동은 안 하고 먹기만 한다”라고 한탄했고 “운동은 안 하더라”라는 권상우의 ‘팩폭’에 “운동 할 힘이 없다”라고 능청스럽게 대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rs.뉴저지 손태영’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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