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하승연 기자] 최근 많은 연예인들이 화가로 변신해 전시회를 열며 활발한 근황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그림에 재능을 보이는 스타들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수 겸 화가로 유명한 솔비는 2006년 그룹 타이푼의 메인보컬로 데뷔 후 타인의 시선과 평가로 인한 상처로 심치치료를 받다가 그림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솔비는 지난 2012년 본명 권지안으로 첫 개인전을 열며 화가로 데뷔했다. 이후 해외 전시 투어를 시작하거나 세계적인 아트 페스티벌인 ‘2019 라 뉘 블라쉬 파리’에 초청 작가로 선정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신화 멤버 이민우는 지난 5월 채널 ‘모비딕’에 출연해 “어렸을 때부터 화가가 꿈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작품 ‘My self’를 최초로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민우는 작품을 소개하며 “제가 가수생활 27년차 하고 있는데, 그동안 있었던 나의 감정들, 기쁨, 슬픔 등 많지 않나. 그런 걸 캔버스에 담아봤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2월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한국 예술가 특별전 ‘SoHo’s Got Seoul’에 작가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또 다른 가수인 위너 멤버 송민호는 방송뿐만 아니라 자신의 채널을 통해 뛰어난 그림 실력을 공개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송민호는 영국 사치갤러리에 초청받아 화가로서 영략을 인정받았다.
또한 그는 서울 성동구의 한 갤러리에서 작가 ‘Ohnim’으로서 첫 개인전을 성황리에 마치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 박신양은 최근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 출연해 전시회를 연 근황을 공개했다. 작품을 본 아나운서 조수빈은 “왜 그림을 안 파시는 거냐”고 물었고 이에 박신양은 “다른 이유는 없다. 그림 그리면서 내가 가진 생각들을 온전히 표현했다. 그래서 지금은 ‘그림값이 얼마다’ 이전에 그림 자체에 관해 얘기하고 싶다”고 생각을 전했다.
하승연 기자 hsy@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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