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은비 기자] 영국의 전 축구 선수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이 13살 딸 하퍼의 생일 축하 영상을 공개했다.
10일 데이비드 베컴은 동영상 2개를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데이비드 베컴의 딸 하퍼 세븐 베컴(HarperSeven Beckham)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하퍼 세븐은 걸음마를 간신히 하기도 하고, 발레복을 입고 인사를 하거나 스케이트를 타는 것부터 축구, 요리 등을 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베컴은 ‘내 아름다운 딸의 13번째 생일을 축하한다. 아빠는 네가 너무 자랑스럽다. 너는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가장 따뜻한 마음과 가장 놀라운 미소를 가진 친절하고, 포용력있는 아름다운 소녀로 성장했다. 늘 네가 지금 그렇듯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주렴. 너는 나의 세계란다.’는 글을 함께 작성했다.
또 다른 영상 속에서는 딸에게 마이클 잭슨의 ‘The girl is mine’이라는 노래를 불러줬다. 베컴은 게시글에 ‘아빠가 너의 기저귀를 갈아줄 때마다 우리는 항상 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곤 했어. 우리의 노래는 영원할 거야’고 올렸다.
아내인 빅토리아 베컴(Victoria Beckham)은 댓글로 ‘당신은 가장 훌륭한 아빠고 우리는 당신은 너무 사랑한다’고 남겼다.
한편, 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은 1999년 결혼하여 최근 결혼 25주년을 맞이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3남 1녀를 두고 있다. 데이비드와 빅토리아는 7월 25년 전 결혼식 때 입었던 파격적인 보라색 의상을 재현한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
정은비 기자 jeb@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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