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홍진혁 기자] 여자친구 출신 소원이 연애 이야기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10일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 걸그룹 여자친구 소원이 출연한 영상을 게시했다.
소원은 2015년에 걸그룹 여자친구로 데뷔해 연예계 데뷔 10년차를 맞이하고 있으며 현재 나이는 만 28세이다. 해당 영상에서 소원은 자신의 이름이 데뷔초부터 불편했다고 하소연했다.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면 “‘여자친구 소원권’ 이런 것만 나온다며 검색이 진짜 힘들다”고 전했다.
이후 가수 탁재훈은 “사실 10년 정도 여자친구를 했으면 결혼했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라고 질문했다. 이에 소원은 “계속 여자친구로 남겠다. 결혼 안하고 연애만 할 수도 있고”라고 답했다.
이어 탁재훈은 누구의 여자친구가 돼 본 적이 있는지 물었는데, 소원은 “없다”며 더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태어나서 키스 한 번 해본 적도 없었다”며 “괜찮지 않다”라고 수줍게 속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탁재훈은 소원에게 좋아하는 남자의 스타일에 대해 물었다. 소원이 “다정하고 애기를 좋아하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고 답했다. 이후 탁재훈이 “애가 있어요?”라고 농담을 하며 “얘기를 잘해야 한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충분히 애기를 낳을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옆에 있던 가수 지원도 “어쩐지 요즘 일을 안하셨다고”라고 탁재훈의 말을 거들어 스튜디오가 난장판이 되기도 했다.
한편 소원은 2015년 1월 걸그룹 여자친구로 데뷔했으며, ‘오늘부터 우리는’, ‘유리구슬’, ‘해야’, ‘바람에 날려’,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소원이 속한 그룹 여자친구는 2021년에 해체됐다. 이후 소원은 배우 활동을 시작했으며영화 ‘오싹한 동거’에서 주연으로 활약하기도 했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 ‘노빠꾸 탁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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